[표 제공 = 카카오] |
하이투자증권 25일 카카오와 관련해 단기 실적 개선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면서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5271억원, 영업이익 322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지만 영업이익은 16.1% 줄어든 수준이다.
김민정 연구원은 "올해는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자회사의 수익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으로 기대했지만 현 시점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단기적인 실적 개선보다는 신규 수익원 창출 및 카카오톡 플랫폼의 가치 향상에 (사업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한달간 약 11.9% 하락한 주가의 점진적인 회복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광고 사업의 성수기 진입 신규 광고 서비스 출시로 매출 성장률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지난주 넷플릭스의 호실적 발표로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알파벳) 기업의 주가가 반등한 것과 더불어 카카오의 주가 또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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