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8000만 원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전년도 8억5800만 원 적자에서 대폭 개선된 것이다.
SCI평가정보는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거래상한가인 29.95%(1210원) 오르며 5250원에 마감했다.
1분기 소규모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지난해 말 뛰어든 신사업인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SCI평가정보가 내놓은 가상화폐 거래소 서비스 에스코인은 출시 이후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렇다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홍보나 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아 사용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추가 투자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실적 부진이 걸림돌이었다.
업계에선 가상화폐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최근 사업에 뛰어든 군소 거래소간 경쟁이 워낙 치열해 5위 권 밖 거래소들은 수익 실현이 쉽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1992년 설립된 SCI평가정보는 3개의 종속회사와 신용평가업, 신용조회업, 채권추심업, 신용조사업, 전자상거래업,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신용정보업은 국내경기가 회복기에는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인한 상거래의 증가로 향후 부실채권 방지를 위한 사전 신용정보의 수요가 많으며, 경기침체기에는 채권추심을 포함한 사후 신용정보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조회업은 신용정보를 수집ㆍ정리 또는 처리하고 의뢰인의 조회에 따라 신용정보를 제공하는 업무다. 본인임을 확인 받을 수 있는 사이버 신원확인번호인 아이핀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출구성은 채권추심 46.74%, 신용조회 39.52%, 신용조사 6.87%, 신용평가 6.73%, 광고 0.1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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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김우람 기자(hur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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