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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김경란 이혼' 김상민 전 의원, 정계 은퇴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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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머니투데이

김상민 전 의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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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41)와 결혼 3년 만에 이혼한 김상민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45)이 정계 은퇴를 암시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수원시장 및 기타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에 관해 여러 번의 제안과 의사타진이 있었다"면서 "바른미래당의 당직 제안도 있었지만 여기까지가 저의 역할인 듯 하다. 이제 그동안의 모든 직위, 역할을 내려놓고 부족한 저의 내공을 쌓는 일에 집중하려 한다"고 정계 은퇴를 암시했다.

김 전 의원은 새롭게 의약 공부를 하게 됐다고도 알렸다. 그는 "지난달부터 모교 제약임상대학원에서 의약을 공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먹거리 헬스바이오 쪽으로 공부를 하면서 미래를 준비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2012년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박근혜 후보의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경기 수원 을)에서 낙선한 뒤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올해 초 김경란 전 아나운서와 성격차이로 협의 이혼했다. 두 사람은 3개월의 교제를 거쳐 2015년 1월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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