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침침했던 창동역 고가 철도 하부에 위치한 교통섬 2개를 지난 2월에 착공해 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디자인 거리로 조성했다.
도봉산의 사계절을 담은 형형색색의 나무와 암벽장관을 이루는 바위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2개의 공간은 색깔로 통일감을 연출했다. 고가 하부에는 LED 투광등을 설치해 밤에도 화사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창동역 2번 출구 앞 교통섬은 많은 유동인구를 고려해 지나다니기 편하게 3m 높이의 나무 조형물과 바위 벤치를 개방형 구조로 설치해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조성했다.
공영주차장 앞 고가 하부는 창동역 쪽보다 낮은 3m 높이의 교통섬으로 창동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운영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둡고 침침했던 창동역이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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