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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동네방네]1·4호선 창동역 주변 걷고 싶은 디자인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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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도봉구는 1·4호선 창동역 서측을 보행자 중심의 디자인 거리로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둡고 침침했던 창동역 고가 철도 하부에 위치한 교통섬 2개를 지난 2월에 착공해 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디자인 거리로 조성했다.

도봉산의 사계절을 담은 형형색색의 나무와 암벽장관을 이루는 바위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2개의 공간은 색깔로 통일감을 연출했다. 고가 하부에는 LED 투광등을 설치해 밤에도 화사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창동역 2번 출구 앞 교통섬은 많은 유동인구를 고려해 지나다니기 편하게 3m 높이의 나무 조형물과 바위 벤치를 개방형 구조로 설치해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조성했다.

공영주차장 앞 고가 하부는 창동역 쪽보다 낮은 3m 높이의 교통섬으로 창동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운영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둡고 침침했던 창동역이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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