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신한금융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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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우려가 컸던 해외 현장이 조만간 종료돼 향후 실적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2만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그동안 문제가 됐던 2개 현장이 상반기 말 전후로 종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드라는 5월, CBDC는 7월이다. 바드라는 계약잔액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추가 공사원가 발생이 제한적이다. CBDC는 진행률이 97%에 이르고 1분기 충당금 반영이 이미 됐기 때문에 완공까지 대규모 손실 우려는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개 현장이 무사히 마무리되면 하반기 수익성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규 수주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93% 증가한 4조5000억원을 기록했고 하반기에 긍정적인 흐름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 수주 증가에도 불안했던 수익성이 1분기를 기점으로 신뢰도가 높아지는 점은 의미 있는 변화"라며 "실적이 편해지면 앞으로의 주가는 수주 기대감을 온전히 반영할 수 있다. 이제는 매수 관점으로 바라보자"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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