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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고려아연, 1분기 실적 부진… 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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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진원 기자 = 25일 NH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며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고려아연은 1분기 연결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를 18% 하회했다. (잠정)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조6834억원(+7.0% y-y, -2.9% q-q), 영업이익 2001억원(-15.3% y-y, -10.2% q-q), 지배주주순이익 1456억원(-12.8% y-y, +0.7% q-q)을 공시했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지배주주순이익이 각각 4.7%, 18%, 22% 하회한 기록이다.

판매에 적용되는 아연과 연의 러던금속거래소(LME) 평균가격(m-1월)이 전분기 대비 각각 6%, 4.5% 상승했다. 아연 판매량은 15만1000톤 (+9.5% y-y, +6.5% q-q)으로 증가했지만, 회사 경영계획상의 2018년 연간 판매량 65만톤 및 지난 분기 판매되지 않은 재고분 1만7000톤을 고려한 NH투자증권의 예상치 17만3000톤 대비 13% 적은 수치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연결기준 주당순이익을 추정치 기존 대비 15.7%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부진이 예상되는 2018년 상반기 실적, 아연·연정광의 제련·정련 수수료 하락, 기존보다 낮아진 금속가격 전망을 고려해 2018년과 2019년의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15.7%, 10.1%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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