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균 연구원은 “전일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채권금리 상승에도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강세 마감했다”며 “전일 미국 채권금리 상승 영향에도 강보합 출발해 외국인들이 3년 국채선물 순매수에 나서면서 매수 심리 개선으로 저가 매수세가 동반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오늘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마감했고 40bp대까지 축소됐던 미국 2년·10년 스프레드는 52bp로 확대됐다”며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시장에 연동돼 약보합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4월 소비자심리가 107.1 포인트로 전월 대비 하락하며 경제 심리는 소폭 둔화됐다”며 “이는 한국은행의 매파적 입장 강화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요인인 반면 기대 인플레이션 반등으로 장기 금리 상승 압력이 상존해 베어 스티프닝(장기물 상대적 약세)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한송 기자 1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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