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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SK, 비상장 자회사 가치 14조 수준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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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삼성증권은 25일 SK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 가치가 14조원으로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등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를 넘어선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양승우 연구원은 "에너지/반도체/바이오 부문에 걸친 비상장 자회사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SK E&S 6조3000억원, SK실트론 1조5000억원, SK바이오팜 2조3000억원 등 자회사 가치가 14조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올려잡는다"며 "일부 시장 기대와 달리 그룹 지배구조 개편은 시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비상장 자회사 중심 지분가치 상승을 더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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