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홈페이지서 조회 서비스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는 시민이 스스로 쌓은 ‘에코마일리지’를 간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 내 마일리지 간편조회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아끼면 ‘인센티브’를 주는 시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절약정책이다.
시 관계자는 “몇몇 시민은 확인이 어렵다며 에코마일리지를 쓰지 않고 있다”며 “현재 쌓인 에코마일리지만 80억원에 이른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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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비스는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혹은 이름과 아이디만 알면 이용 가능하다. 입력하면 그간 쌓은 마일리지를 보고 사용할 수 있다. 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서 ‘나의 마일리지 알아보기’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시는 추후 스마트폰으로도 에코마일리지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앱을 만들 방침이다. 미사용 마일리지 기부절차 간소화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에코마일리지는 지난 2009년 첫 도입된 후 현재 시민 199만명이 참여할만큼 호응이 높다.
김연지 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절약에 적극 참여한 시민의 마일리지가 사라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 시민을 다양한 방법으로 응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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