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론토 차량돌진 |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돌진 사건의 용의자 알렉 미나시안이 범행 전 여성 혐오를 의심케 하는 글을 SNS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2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인도로 밴(승합차)이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의 용의자인 알렉 미나시안이 범행 직전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에는 2014년 미국에서 발생한 총격 살해범인 엘리엇 로저를 '최고의 신사'라고 지칭하며 "인셀의 반란이 이미 시작됐다. 우리는 모든 차드와 스테이시를 타도할 것"이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담겼다.
AP통신은 인셀이 용의자가 자신의 구애를 거부한 여성을 향해 분노를 표하며 온라인 상에서 사용한 '비자발적 독신자'를 일컫는 용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용의자의 계정을 폐쇄한 상태며 현재 해당 사건이 테러와 연계됐다는 구체적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토론토 차량돌진 사건으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15명이 크게 다쳤다. 한국 외교부에 의하면 우리 국민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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