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 군대라고 해도 북한보다는 훨씬 자유로운 조직 아닙니까. 파병된 북한 청년들도 자연히 외부 세계에 눈을 뜨게 될 겁니다."
북한 11군단, 이른바 '폭풍군단' 출신인 이웅길(43) 씨는 30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 폭풍군단 부대원의 탈영·귀순이 이어질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앳된 모습이었다는 목격담을 거론하면서 "온라인에 퍼진 동영상에서 보이는 얼굴들도 조장급 전투원이 아니라 부대 배치되는지 얼마 안 된 모습이더라"며 "'총알받이'로 보내진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이씨는 1998년 8월부터 11군단 제87경보병여단에서 여단장 연락부관으로 복무하다 '상급병사' 계급으로 2003년 10월에 제대했다고 합니다. 특수부대를 지원한 건 남들보다 빠르게 노동당에 입당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문창희
영상:연합뉴스TV·로이터·조선중앙TV·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SPRAVDI·astrapress·ButusovPlus·tass·X 우크라이나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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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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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1998년 8월부터 11군단 제87경보병여단에서 여단장 연락부관으로 복무하다 '상급병사' 계급으로 2003년 10월에 제대했다고 합니다. 특수부대를 지원한 건 남들보다 빠르게 노동당에 입당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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