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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숭실대 정문 살피재 이팝나무 꽃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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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8일 오후 4시부터 상도1동 숭실대 정문에서 봄꽃 축제 열려...로봇공연, VR체험, 4D 영화상영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8일 오후 4시부터 숭실대학교 정문에서 ‘살피재 이팝나무 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팝나무 꽃 축제는 상도역사거리에서 상도로 봉천고개구간으로 이어지는 동작구 상징의 거리에 식재된 이팝나무 꽃길을 따라 열린다.

이번 축제는 희고 풍성한 이팝나무 꽃이 나무위에 내린 눈꽃 같다고 해 ‘봄의 눈’이라는 주제로 기획했다.

가족단위 축제 관람객을 위해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통놀이 ▲로봇공연 ▲VR체험 ▲4D영화 상영 ▲LED 퍼포먼스 등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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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이 재능기부로 바리스타 및 타로카드 부스, 어린이 만들기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를 직접 운영한다.

아울러, 쌀 복주머니를 구매한 분들에게 경품권을 제공, 수익금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독 채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상도1동 직능단체협의회장 김보훈(78)씨는 “가족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이팝나무 꽃을 벗삼아 깊어가는 봄의 정취를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산 상도1동장은 “주민주도로 만든 살피재 이팝나무 축제가 대표적인 지역 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로 선정된 동작 이팝나무길에서 봄의 눈꽃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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