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당초 8월 발표하려던 개편안 중 우선 조치할 수 있는 것만 모아 25일 1차 개편안을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댓글을 과다하게 많이 작성하는 이른바 ‘헤비 댓글러’ 활동을 제한하는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댓글 과다 작성자를 막는 방향으로 우선 개편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숫자는 내부에서 최종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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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안에는 기사 한 개에 작성 가능한 댓글 수의 한도를 정하고 아이디 한 개당 하루에 누를 수 있는 댓글의 공감 수도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뉴스 댓글 노출 순서를 ‘순공감순’에서 ‘최신순’으로 변경하는 등의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소수 이용자가 사실상 댓글의 대부분을 다는데도 이들의 의견이 마치 전체 여론인 양 왜곡된다는 비판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이다.
하지만 댓글 폐지나 기사를 포털 사이트가 아닌 해당 언론사 사이트로 연결해주는 ‘아웃링크’ 전환 등은 이번 개편안에 담기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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