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세트 분리해 30초면 세척 ‘휴롬디바’ 출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휴롬(대표 김재원)이 고질적인 세척문제를 해결한 원액기를 새로 개발해 내놓았다.
이 회사는 10여년 연구개발 끝에 필터 적용으로 세척기능을 단순화한 ‘휴롬디바’<사진>를 25일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휴롬디바는 매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하게 개량된 제품. 구조를 기존 원액기의 촘촘한 미세망 대신 2개의 필터를 적용해 찌꺼기가 끼지 않아 세척이 쉽도록 했다. 필터세트를 분리해 물에 헹구기만 하면 30초 안에 세척이 끝난다.
날카로운 칼날이 없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씻을 수 있고, 본체 상단부와 드럼 하부의 홈을 끼우기만 하면 한번에 조립되는 간단한 구조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휴롬 측은 소개했다.
착즙효율은 그대로 살려 천천히 회전하는 저속 착즙으로 채소, 과일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열에 약한 각종 효소 및 비타민, 파이토케미컬을 보존한다고 덧붙였다. 자연의 맛과 영양, 색을 그대로 살린 천연주스를 즐길 수 있다고.
또 두개의 투입구가 적용된 듀얼호퍼는 기존 원액기보다 넓어져 크기와 형태에 따른 재료 투입이 편리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드럼 바닥이 7도 기울어져 있어 따로 기울이지 않아도 남김없이 주스를 따를 수 있고, 찌꺼기 배출구와 결합한 형태의 수직 조절 레버는 재료에 따른 찌꺼기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주스필터 외에도 스무디필터와 아이스크림망이 별도로 있어 채소, 과일을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다고 휴롬 측은 밝혔다. 색상은 플래티넘, 블랙펄, 딥와인, 티타늄그레이 네가지.
휴롬 김재원 대표는 “휴롬으로 만든 주스가 맛있고 건강에 좋은 건 알지만 세척이 번거로워 매일 사용하기에는 수고로움이 따른다는 고객의견이 많았다. 이를 반영해 세척 걱정 없이 매일 사용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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