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10년 만기 채권수익률이 3%를 돌파하고 증시에 역풍으로 작용하면서다.
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약보합세인 383.11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10년만기 채권수익률이 2014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 돌파하면서다. 대다수 유럽기업들도 미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자금을 조달하고 있어 미 채권수익률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0.2% 떨어진 1만2550.82로,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1% 오른 5444.16으로 장을 끝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4% 오른 7425.40으로 마감했다.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