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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내 아이에게 건강한 요리를"…수원대, 부모 요리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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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수원대가 19일 화성시 행복한 밥상 협동조합 교육장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수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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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지난 19일 화성시에 위치한 행복한 밥상 협동조합 교육장에서 부모 집합 교육 '엄마는 장금이' 요리 실습을 했다고 밝혔다. 수원대 산학협력단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화성시에서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임경숙 수원대 교수)는 어린이 급식소를 이용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요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저당 △저염 △환경호르몬 △컬러푸드 △식중독 예방이라는 5대 사업목표를 바탕으로, 학부모가 저당과 저염을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요리 교육을 기획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붉은 파프리카로 색을 내고 설탕 대신 사과를 넣은, 맵지 않고 짜지 않은 저염 저당 깍두기와 어린이 반찬용 간장 소스와 이를 활용한 닭꼬치 만들기를 실습했다. 요리 교육은 앞으로 두 차례(5월 17일·6월 21일) 더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전통음식인 김치와 어린이 반찬용 간장 소스를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 어린이의 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경숙 센터장은 "가정과 어린이급식소에서 같이 당과 나트륨 저감화 식사를 실천해 화성시 건강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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