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무안·신안, 울산 북구는 후보간 의혹 제기로 추후 발표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송파을 경선에서 최 전 의원이 60.4%를 얻어 민변 출신 송기호 변호사(39.6%)를 앞섰다. 최 전 의원은 17대 국회 때 입성한 이후 3선(選)을 지냈다.
송파을 자유한국당 후보로는 배현진 전 MBC 앵커가 사실상 확정됐으며 바른미래당은 장성민 전 의원, 박종진 공동지역위원장 등 후보군 중에서 전략공천을 할 계획이다.
천안갑에선 이규희 전 지역위원장이 59.5%를 얻어 한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40.5%)을 눌렀다. 천안갑엔 길환영 KBS 전 사장이 한국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바른미래당에선 이정원 전 천안시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의 경우, '대리 투표' 의혹이 제기돼 개표를 미루기로 했다고 민주당은 밝혔다. 박준영 민주평화당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영암·무안·신안엔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서삼석 전 무안군수가 경쟁 중이다.
울산 북구는 '정치 신인'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에 대한 이의 제기가 있어 후보 결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북구에선 이경훈 전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과 이상헌 전 울산시당위원장이 경선 후보로 뛰고 있다.
[윤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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