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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미세먼지 계속되고 황사 겹쳐도 나의 눈은 아름답게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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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안구세정제 아이봉

조선일보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된 ‘아이봉’. / 동아제약 제공


미세먼지가 연중 계속되는데다 봄철 황사까지 겹치면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안티더스트(Anti-Dust)'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안티더스트 제품으로는 마스크, 공기청정기를 꼽을 수 있는데, 최근에는 미세먼지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되는 안구세정제가 안티더스트 제품으로 인기다.

◇미세먼지 심할 때 콘택트렌즈 아닌 안경 써야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때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눈 건강을 위해 콘택트렌즈가 아닌 안경을 써야 한다. 콘택트렌즈는 미세먼지가 심할 때 이물질이 달라붙어 충혈이나 가려움증 같은 부작용을 부를 수 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가렵더라도 눈을 손으로 비비면 안 된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다고 눈을 만지거나 비비면 마찰력 때문에 눈의 결막이 손상될 수 있고 세균이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간편하고 건강하게 눈을 씻을 수 있는 안구세정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러 제약사가 다양한 안구세정제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의 경우 안구세정제 '아이봉'을 판매한다.

2016년 3월 국내 처음 선보인 아이봉은 미세먼지는 물론이고 땀, 콘택트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씻어주는 데 도움 된다. 아이봉은 1995년 일본 제약회사 고바야시가 일본에서 처음 출시했으며, 여행객들이 일본에 가면 한두 개쯤 사오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비타민 C, 타우린 등 다양한 영양 성분 함유해

아이봉은 국내 안구세정제라는 새로운 일반의약품 시장을 창출하며 올해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연중 계속되면서 마스크, 구강청결제와 함께 안구세정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져 아이봉 판매가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아이봉은 '아이봉C'과 '아이봉W' 2종류로,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다. 아이봉W에는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함유되어 있다. 특히 피로 해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봉을 처음 사용한다면 아이봉C가,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눈에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거나 강한 청량감을 원한다면 아이봉W가 적당하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반드시 콘택트렌즈를 제거한 후 사용하고, 눈 주위 화장 또는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낸 뒤 사용한다. 사용 방법은 전용 세안컵에 내용물 5mL를 담고 눈에 밀착시킨 후 고개를 뒤로 젖혀 눈을 깜박이면 된다. 한 번 사용한 세안액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한편 동아제약은 최근 발매 2주년을 기념해 '아이봉 미니'를 한정 출시했다. 아이봉 미니는 용량이 90mL이며 기존 제품(480mL) 대비 5분의 1 정도로 작아 휴대가 간편하다.

[전은정 조선뉴스프레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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