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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여주 내 3만㎡ 100가구 튼튼한 내진설계로 6.5 강진에도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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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다온마을

조선일보

단독주택 단지 ‘여주 다온마을’은 100가구 규모이며 규모 6.5의 강진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됐다./여주 다온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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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가 수도권 전철 경강선이 개통하면서 새로운 전원주택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강남이나 경기도 분당 및 판교 등에 거주하는 부유층들이 경강선 개통을 계기로 전원주택 후보지로 기존의 양평이나 용인 대신 여주에 관심을 보이면서 여주 곳곳에 전원주택들이 활발하게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 여주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서울과 분당, 판교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교통환경과 출, 퇴근 여건이 좋은 여주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2억원~3억원대 중소형 전원주택을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같은 여주 지역이라도 편의 및 문화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곳의 전원주택은 어린 자녀를 둔 가구나 서울 근교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선택하기 쉽지 않다. 반면 학교, 전철, 마트, 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는 도심권 전원주택은 가격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경기도 여주시 삼교동 459-45번지에서 단독주택 단지 '여주 다온마을'이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부지 면적 3만㎡에 10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 벽돌 집의 고급스럽고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여주 내 다른 주택에선 볼 수 없는 최고급 자재로 시공했다"며 "규모 6.5의 강진에서도 버틸 수 있는 안전한 내진설계와 상하수도, 지중화전기, 도시가스 및 하수종말처리장(예정) 등 토목공사부터 설치해 명품단지로 손색없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주에는 골프장 21개와 신세계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있어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는다"며 "이전에 경기 양평과 용인 지역 전원주택에 관심을 가졌던 서울 강남권과 판교·분당의 수요자가 여주를 주목하고 있다. 최근 경강선을 통해 대중교통망이 개선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단지는 82㎡, 99㎡, 115㎡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2억∼3억원대이다. 대출(분양가의 55%)을 활용하면 1억원대 중반의 자금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현재 9개의 샘플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김민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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