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이날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서 미일 정상회담 결과와 남북 정상회담 준비상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변화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이러한 모멘텀을 지속해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긍정적 변화'에 대해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최근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 및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중단 조치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측은 이와 함께 그간 남북·북미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이 이루어져 왔음을 평가하고, 향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 및 한반도 평화 구축 과정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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