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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삶이 고달픈 우리에게 위로를 던져주는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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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외계에서 왔다면서 “넌 여전히 빛나고 있는 별이야”라며 말을 건네는 최불암의 대사는 오늘날 힘들게 살아가는 모든이에게 따뜻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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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에서 왔다면서 “넌 여전히 빛나고 있는 별이야”라며 말을 건네는 최불암의 대사는 오늘날 힘들게 살아가는 모든이에게 따뜻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배우 인생 최불암(78)이 25년만에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로 연극 무대에 선다.

지난 17일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 전막 시연회에서 노인 역을 맡아 연극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히말라야 트래킹 중 사고를 당한 준호(이종무), 회사에서 궁지에 몰린 진석(문창완), 진석의 사건 조사를 맡은 명수(성열석)가 우주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노인(최불암)과 만나면서 겪는 일들을 담는 창작 연극이다.

극 중 최불암은 자신이 외계에서 왔다고 주장하며 거리를 헤매는 노인 역을 맡아 1993년 '어느 아버지의 죽음' 이후 25년 만에 연극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최불암은 오는 2019년 데뷔 60주년을 앞두고 있는 상황.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2014년 SBS '기분 좋은 날' 이후 최불암이 4년 만에 연기를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최불암을 비롯해 이종무, 문창완, 성열석 등이 출연하는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오는 18일 오후 8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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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바람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히말라야로 (사진=하성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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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바람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히말라야 트래킹 중 사고를 당한 연인과 회사에서 궁지에 몰린 사람 등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별과 같은 존재임을 알려주는 따뜻한 연극이다 (사진=하성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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