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공연과 DMZ 관련 체험 및 퍼레이드, 특별전시회 등 3개 테마로 펼쳐진다. 오전 11시 야외무대에서는 재치 있는 퍼포먼스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해줄 펀타지 쇼(Funtasy Show)가 선보인다. 이어 ‘퓨전 난타’ 공연이 열리고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Zenith)’가 통일을 염원하는 다양한 노래를 들려준다.
무대 주변에서는 3m 높이의 자이언트 캐릭터 인형과 만화에서 보았던 캐릭터들이 나와 퍼레이드를 벌이고,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줄 예정이다.
특히 청청지역인 DMZ에서 서식하는 쉬리와 각시붕어 등 희귀한 토종 물고기 20여종을 볼 수 있는 ‘DMZ 아쿠아리움’ 전시행사도 열린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이 통일의 염원을 담아 태극 문양의 팽이에 색칠하는 전통팽이 만들기와 경찰·소방관 등의 옷을 입어보고 안전교육을 받아보는 드림랜드 직업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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