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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임상순환기학회 학술대회 '심방세동 등 심뇌혈관 질환 일차의료에서 적절히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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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학회 측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회 임원진과 전국 개원의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동맥경화증 △부정맥 △외래에서 흔한 증상 해결하기(숨이 차요, 가슴이 아파요) △최신 지견 따라하기(고혈압, 고지혈증) △진료현장(스마트헬스케어, 심전도, 보험청구 노하우) 등 다양한 주제에 참여했다. 특히 순환기질환 관련 외국과의 수가 비교 및 정책방향과 초음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심장 초음파와 경동맥초음파 핸즈온 코스에도 참석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학회 측은 전했다.

김한수 학회 회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률 중 암 다음으로 심뇌혈관질환이 많은 점을 고려해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과 허혈성 심질환, 부정맥, 심부전 등 순환기질환 환자를 직접 만나는 일차의료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크게 3가지 사업에 차별화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학회는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식사요법·운동요법·약물요법 등을 주도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일차의료기관에서 순환기질환을 관리·치료하는 의사의 권익 증진을 위한 의료정책 및 수가 계발에 노력하며 △근거중심으로 일차의료에 적합한 실용적인 순환기질환 관련 지식을 교육한다는 목표를 추진한다.

우리나라 심뇌혈관 질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개원가 중심의 일차의료기관의 진료역량 향상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평소 증례 위주의 교육에 목말라했던 개원가 의사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학회 측은 전했다. 김 회장은 “고령 인구 증가로 함께 늘어나는 심방세동 등을 일차의료에서 적절히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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