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9 (목)

`1m 오차` 초정밀 GPS 나온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본부가 있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미국 우주미사일사령부(SMC)와 함께 한국형 GPS 정밀위치보정시스템(KASS) 정지궤도위성의 고유 식별코드(PRN) 획득을 위한 기술협력 회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24~25일 이틀간 ICAO 본부에서 한미 관계자들이 만나 KASS GPS 정밀위치보정신호를 송신할 수 있는 정지궤도위성 서비스에 대한 기술 사항을 논의하고, 식별코드 부여를 위한 세부 절차 합의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이르면 7월에 고유 식별코드가 나오고 개발 중인 KASS 시스템에 입력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스템 입력 후 2019년께 관련 보정신호를 처리하는 중앙처리 컴퓨터와 기준국 등이 설치되면 시험을 거쳐 2020년 하반기 우리나라 전역에서 오차 1m 내인 초정밀 GPS 위치 서비스를 국민 누구나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KASS는 작년 10월 ICAO에 공식 등재된 국제표준인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SBAS)의 한국형 명칭이다. SMC는 미국 공군 GPS 위성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최희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