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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경향이 찍은 오늘]4월22일 10년을 되뇐 그 한마디 “행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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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4월 22일입니다.

■ “행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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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쌍용차 해고 노동자와 시민 500여명이 서울 종로구 숭례문에서부터 청와대까지 차량 11대를 밀고 끌며 행진했습니다. 이들은 10년을 끌어온 쌍용차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정부와 사측에 촉구했습니다. 차량 보닛에는 해고자들의 소망을 담은 문구가 붙었습니다. “출근하고 싶다” “외식하고 싶다” “행복하고 싶다”… 쌍용차는 2015년 ‘해고자를 2017년까지 복직시키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공장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이 120명에 이릅니다.

■ “이 정권도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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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민주당원 댓글공작 규탄 및 특검 촉구대회’를 열었습니다. 한국당은 이른바 ‘드루킹’ 사건 이후 지난 17일부터 의사당 앞에 천막을 설치한 후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대회에서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면 이 정권도 무너진다”고 말했습니다.

■ 안철수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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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와 함께 22일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 앞에 차려진 불법댓글공작 규탄 농성장에서 ‘특검 실시’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드루킹 사건’을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드루킹을 만났느냐”고 물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경쟁자인 박원순 민주당 후보에게도 “트위터에 ‘김경수 멋있다, 힘내라’고 쓴 글을 삭제한 이유가 뭐냐”며 즉각 답하라고 주장했습니다.

■ 확대되는 ‘드루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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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드루킹’ 김모씨의 활동 기반인 경기도 파주의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에 수사팀을 보내 건물 내외부의 CCTV 영상자료와 주변 차량 2대의 블랙박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 “사과하는 게 참 군인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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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마포문화비축기지에서는 ‘베트남 전쟁 시기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평화법정’이 열렸습니다. 베트남 여성 응우옌 티 탄(58)은 떨리는 목소리로 50년 전의 ‘악몽’을 증언했습니다. 베트남전 참전 해병 ㄱ씨(46)는 “과연 우리가 베트남전에 참전해서 얻은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아무 것도 없다.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하고 사과하는 것이 참 용기이고 군인 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 행복을 좌우할 한 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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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동시지방선선거를 50여일 앞둔 2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건물 전면 외벽에는 지방선거 슬로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동네’ 문구가 적힌 홍보물 부착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 닷새 앞으로 다가온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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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소통수석은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에게 남북정상회담 홍보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윤 수석은 ‘회담 집중형’ 소통과 국민 참여 독려, 세계와 함께 하는 정상회담 등을 주요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남북정상회담 의제 관련 최종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 남극은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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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인 2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환경단체 그린피스 회원들이 남극해 보호구역 지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김형규 기자 fideli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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