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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아베 "北 핵 실험 중단 선언 환영하나 제재는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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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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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북한의 핵 실험·미사일 발사 중단 선언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국제사회의 제재는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2일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긍정적인 움직임은 환영하지만, 지금 단계에서 제재 해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실제로 핵 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하는지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6월에 열릴 것으로 관측되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천재일우(千載一遇·좀처럼 찾아오지 않는 기회)로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면서 "정부가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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