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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오산 원룸화재 피해자 '임시 거처' 등 대책 마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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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등 실시, 적십자사 구호물품도 지원

뉴스1

22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오산시 갈곶동 한 6층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2018.4.22/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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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2일 경기 오산시의 한 원룸 화재 사고와 관련해 시가 임시거처 마련 등 입주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오산시 갈곶동의 6층 규모(연면적 732.2㎡)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휴일을 맞아 쉬고 있던 원룸 입주자 17명과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특히 부상을 입은 입주자들 중 4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재 발생에 따른 피해 수습을 위해 시는 이날 오후 긴급대책 회의를 열어 해당 건물 입주자들의 거주지 마련 등 후속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시는 심리상담사들이 나서 입주민들을 상대로 한 심리상담을 하도록 하는 한편 화재가 발생한 원룸 주변 건물을 임시로 얻어 피해자들의 임시거처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와의 논의를 통해 이들 피해자를 위한 구호물품 지원도 받기로 했다.

한편 이날 화재는 원룸 건물 주변에서 발생해 원룸으로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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