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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매년 포도재배 포장에 많은 피해를 준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이하 장님노린재)’의 발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금부터 방제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님노린재’는 휴면중인 포도 눈틈에서 알로 월동하고 이듬해 봄 신초가 3cm정도 자랄 무렵인 3~4엽기에 부화한다.
약충의 몸길이가 1~3mm, 성충은 4~6mm이며, 몸 색깔은 엷은 녹색으로 새순과의 색깔이 비슷하기 때문에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
포도, 감, 대추, 고추 등의 잎, 과실 등에 많은 피해를 주는 장님노린재는 특히 포도 꽃송이가 형성되는 발아기(3~4엽기)부터 개화기까지의 잎과 과실에 해를 입혀 포도 품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손상돈 기술보급과장은 “장님노린재는 발생초기 방제를 통해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며 적기에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도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주) 피민호 기자 pee417@ajunews.com
피민호 pee41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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