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 성 선전 시 경찰은 다음 달부터 중국에서 처음으로 AI 기술로 행인의 얼굴을 식별해 신원을 확인한 뒤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선전교통경찰은 1주일의 계도 기간을 거쳐 5월 1일부터 40개소에서 정식으로 법 집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사고 위험이 큰 음식 배달원과 택배 배달원 등이 주요 단속 대상입니다.
자전거 등을 타고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면 범칙금 100 위안 우리돈 1만7천원, 보행자가 무단횡단했을 때는 범칙금 20위안이 부과됩니다.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와 함께 중국의 1선도시 4곳 가운데 하나인 선전시는 시범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해 무단횡단한 사람의 신원을 전광판과 인터넷에서 공개해왔으며 최근 단속 장비를 확대 설치했습니다.
[이병태 기자 bt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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