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요가 수업이 열리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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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요가 수업이 열리고 있다. [사진=롯데쇼핑][아시아경제TV 박혜미 기자] 여름 휴가를 앞두고 4월부터 다이어트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통업계의 다이어트 마케팅도 본격화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롭스 등 롯데 유통계열사들과 함께 여름 휴가를 앞두고 다이어트 기획전 등 프로모션에 나섰다고 22일 나섰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다이어트 관련 상품은 4월부터 판매가 급증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애슬레저(애슬레틱+레저의 합성어) 상품 매출은 1~3월 평균보다 24% 높았고, 구매 고객 수도 48.6% 많았다.
롭스에서는 지난해 4월 다이어트 관련 상품군 매출이 전월 대비 10% 높았다.
롯데백화점은 29일까지 애슬레저 상품 관련 60억원 규모의 할인행사와 3만개 물량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달 30일 잠실점에 '피트니스 스퀘어' 매장을 열고 피트니스 관련 패션부터 서적, 뷰티, 건강식품 등을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롯데마트는 25일까지 봄나물과 낫또 등 다이어트 식품을 특가 판매한다. 롭스에서는 30일까지 다이어트 관련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한승채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부문 컨텐츠개발담당 선임바이어(Chief Buyer)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4월부터 다이어트 관련 상품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휴가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시의적절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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