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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동화기업, 글로벌 인재 발굴 위해 '잉글리쉬 페스티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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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지난 20일 인천 가좌동 동화기업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8 동화 잉글리시 페스티벌'에서 동화기업 법무팀 김인수 사원이 글로벌 동화인(Great Work Place)을 주제로 영어 발표를 하고 있다./동화기업


동화기업이 임직원들의 글로벌화와 해외 주재원 파견 발굴을 위해 '2018 동화 잉글리시 페스티벌'을 열었다.

22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2004년 당시 '지식논문 영어 발표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페스티벌은 올해 '왓 위 해브(What we have?)'를 컨셉으로 지난 20일 열렸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는 동화기업이 키워온 핵심 경쟁력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이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다.

동화기업은 현재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필란드, 미국 등 전 세계 10여 개 나라에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 예선에는 소재 사업군(목재)부터 오토라이프 사업군(중고차 유통 플랫폼)인 동화엠파크까지 다양한 계열사의 직원이 참여했다.

예선 과정을 거쳐 본선 무대에 진출한 6명의 참가자들은 동화그룹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3가지 키워드 ▲최초·최고의 성과(Amazing Work Place) ▲혁신 활동(Smart Work Place) ▲글로벌 동화인(Great Work Place) 중 하나를 선택해 동화그룹의 경쟁력을 7분간 청중들 앞에서 발표했다. 본선 진출자의 발표가 끝난 뒤에는 말레이시아 출신 재한 주재원들이 한국에서 근무하며 겪은 문화 차이와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동화그룹 최주영 인재개발실장은 "회사는 사내 외국어 교육 과정과는 별도로 본선 참가자에 대해서 1대1 원어민 수업 과정을 운영, 참가자들이 억양, 발음, 강세, 호흡 등 영어 말하기에 필수적인 요소와 프레젠테이션 스킬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면서 "또 참가자들이 한 달여 가량 진행되는 외국어 교육 과정에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자가 속한 부서에도 별도의 격려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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