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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수원시, 10월까지 매주 주말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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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018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 공연 개최

아시아투데이

시민들이 ‘2018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 중 ‘무예 24기’를 관람하고 있다./제공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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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올해 10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화성행궁 일원에서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을 운영한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날 화성행궁 정문 신풍루 앞에서 ‘2018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과 함께 올 한 해 화성행궁에서 매주 주말 펼쳐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전국 15개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주요 프로그램은 장용영수위의식, 토요상설공연, 주말체험마당, 순라군 4가지다.

장용영수위의식(매주 일요일 오후 2시~2시 50분)은 정조대왕의 친위부대 장용영 군사들의 군례의식, 무예훈련 등 200여년 전 조선 최강의 군대 장용영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볼거리다. ‘제12대 정조·혜경궁홍씨’가 출연한다.

토요상설공연(매주 토요일 오후 2~3시)에서는 전통 줄타기, 탈춤, 국악 등 국가무형문화재 중심의 고품격 공연이 매주 주제별로 펼쳐진다.

주말체험마당(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30분)에는 화성행궁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통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전문가와 함께 도자기·풍경 만들기, 구슬공예, 한지공예, 소원팔찌 장명루(長命縷) 만들기, 화성행궁 단청 체험, 탁본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순라군(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30분)은 방문객들에게 관광 안내를 해주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수원화성 지킴이다. 전통의상을 입은 순라군과의 기념촬영은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5월 첫째 주 주말에는 인형극, 그림책 스토리텔링 전시, 어린이 체험 코너 등 어린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에 많은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해 수원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는 뜻 깊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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