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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의왕시, 환경친화적 방역실시…미꾸라지 방류 및 해충기피제 분사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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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감염병 매개 곤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친화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감염병의 주된 매개체인 모기 유충박멸을 위해 친환경적 미생물제제인 유충구제제를 살포하고, 유충서식에 좋은 공간인 물웅덩이에 미꾸라지 방류사업을 추진한다.

또 체육공원과 왕곡천 주변, 왕송호수캠핑장 등에 해충포충기를 설치하고 야생쥐나 진드기로부터 매개되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질환으로부터 보호하고자 모락산 등산로와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승강장 입구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했다.

특히 본격적으로 모기 등 해충이 극성을 부리는 기간인 5월부터 10월까지는 전문방역에 위탁해 시 전역에 연막소독과 연무소독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는 손씻기 개인위생 교육과 야외활동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사용하고, 진드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긴바지·긴소매 착용할 것을 권장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감염병 예방은 개인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청결한 주변관리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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