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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충남도, 의료 취약지에 공중보건의 163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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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128명·전입 35명 등…“농어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 기대”

충남도는 신규 및 타 도 전입 공중보건의사 163명을 의료 취약지 중심으로 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도내에 배치한 공중보건의사는 신규 128명, 타 도 전입 35명으로, 의과 93명, 치과 15명, 한의과 55명 등이다.

배치 보건기관은 농어촌 지역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병원선 등으로, 도는 공중보건의사로 하여금 의료취약계층 진료를 비롯한 각종 보건 사업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배치,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배치에 따라 도내 공중보건의사 수는 총 389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 감소했다.

도는 공중보건의사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시·군 간 적정 배치를 추진, 의료 취약지 주민이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공공 보건 업무 수행을 위한 보건기관과 지방의료원, 노인전문병원, 의료 취약 민간병원 4곳에 공중보건의사를 우선적으로 배치했다”라며 “이번 배치로 도시와의 의료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허희만 기자 hmher@ajunews.com

허희만 hm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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