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 (PG) |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민간 선도훈련기관을 추가로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성 사업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 1월 서울대·고려대·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멀티캠퍼스·비트컴퓨터 등 14개 기관, 24개 과정(595명)을 1차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2018년도 2회차 공모로, 30여 개 과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 가능한 훈련 분야는 ▲ 스마트제조 ▲ 사물인터넷(IoT) ▲ 빅데이터 ▲ 정보보안 ▲ 바이오 ▲ 핀테크 ▲ 무인이동체 ▲ 실감형 콘텐츠 등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훈련 수준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5수준' 이상이 돼야 한다. NCS가 없는 신산업 분야는 훈련 수준이 높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총 훈련시간의 25% 이상을 프로젝트 실습에 할당해야 하며, 신산업 분야 기업과 채용지원 협약을 체결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과정의 훈련비는 일반 훈련비 단가의 400% 내에서 지원하며, 신규 장비가 필요한 경우 지원 한도가 늘어날 수 있다.
훈련기관·과정은 3단계 심사를 통해 선정되고, 훈련생은 각 훈련기관의 과정 특성에 맞춰 선발된다.
이번 2차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고용노동부나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훈련기관 공모계획 공고문을 참고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훈련기관 선정 절차 |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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