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에서 22일 G7 외무장관회의 열려
【서울=뉴시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2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무장관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북한이 핵실험장 폐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 중단 발표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력을 지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진출처:NHK캡쳐) 2018.04.22. |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캐나다를 방문 중인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무장관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 중단 발표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대한 최대 압력을 지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NHK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22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프릴랜드 외무장관과 별도 회담을 열고 이 같은 방침을 확인했다.
고노 외무상은 북한이 핵실험 및 ICBM 발사 실험 중단 등을 표명했지만 "이것은 국제사회가 요청하는 내용과 차이가 있다"며 "모든 대량파괴무기 및 모든 미사일의 폐기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최대한의 압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프릴랜드 외무장관도 같은 인식을 나타내는 등 두 사람은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력을 지속하는데 의견을 일치했다고 NHK는 전했다.
이 밖에도 양국 외무상은 일본 자위대와 캐나다군의 재난구조 활동 시 물 및 연료, 탄약 등을 상호 공급하는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G7 외교장관회의에서는 북한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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