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사북항쟁동지회 등은 어제 열린 제38주년 기념식에서 사북민주항쟁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민주화 역사의 뿌리를 찾고자 국가기념일 제정에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기념일이 되면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열거나 관련 단체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원도는 구체적 로드맵을 만든 뒤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사북민주항쟁은 동원탄좌 사북 광업소 광부와 가족이 열악한 근로환경에 반발해 1980년 4월 21일부터 나흘간 벌인 투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도 관계자는 "당시 왜곡된 언론보도와 지역적인 한계 등으로 항쟁이 가진 의미가 축소돼왔다"며 "민주항쟁으로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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