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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경찰, '경제적공진화모임' 등 댓글 조작 연루 카페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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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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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주범인 필명 ‘드루킹’ 김모씨(49·구속) 등이 활동 기반으로 삼았던 온라인 카페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 네이버에 개설된 카페인 ‘경제적공진화모임’ 등 3곳의 게시글과 댓글, 가입자 정보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압수수색은 네이버 본사 현장에서 직접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로부터 카페 내의 전산자료를 대용량 파일 형태로 회신받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증거자료를 확보해 ‘경공모’의 조직성과 규모 등을 수사하고, 회원들이 댓글 조작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찰은 경공모 외에도 압수수색을 벌인 2개 카페에 대해서는 “수사목적상 카페명 공개가 곤란하다”고 밝혔다.

<선명수 기자 sm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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