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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삼성전자 QLED TV 독일 ‘컬러볼륨 100%’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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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 TV가 독일 인증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2년 연속 ‘컬러볼륨 100%’ 검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1893년에 설립된 VDE는 까다로운 품질시험을 거쳐 가전기기의 성능과 신기술을 검증·인증하는 전문 기관이다.

컬러볼륨이란 디스플레이 색 표현력을 3차원으로 평가하는 화질 측정 기준이다. 영상 밝기 변화에 따라 색 표현력이 달라지는 것을 고려해 원작자가 의도한 영상을 디스플레이가 그대로 표현하는지 측정한다.

조선비즈

삼성전자 QLED TV.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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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 색 측정법(Color Gamut)은 밝은 영상이나 어두운 영상에서 디스플레이가 색을 원본과 다르게 표현하는 것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컬러볼륨 100%는 디스플레이가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뜻이다.

2018년형 삼성 QLED TV는 디스플레이 소재 중 가장 정확하게 색을 표현한다고 평가되는 퀀텀닷을 사용했다. ‘인공지능 4K Q’ 엔진을 더해 다양한 영상을 선명하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다.

TV로 들어오는 콘텐츠의 품질이 부족하면 QLED TV의 화질에 맞춰 최적화한다. 스스로 영상을 분석하고 노이즈를 제거하는 5단계 알고리즘으로 각 장면별 적합한 명암비와 디테일을 찾아준다.

음두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 QLED TV는 우수한 색 표현력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며 “컬러볼륨은 차세대 TV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원익 기자(wi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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