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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저온피해 입은 과수원, 이렇게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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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8일 사이 저온피해를 본 과수농가에게 향후, 상품성 과실 생산을 위해서 인공수분을 2~3회로 늘리고, 적과작업 시기를 늦춰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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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8일 사이 저온피해를 본 과수농가에게 향후, 상품성 과실 생산을 위해서 인공수분을 2~3회로 늘리고, 적과작업 시기를 늦춰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8일 사이 저온피해를 본 과수농가에게 향후, 상품성 과실 생산을 위해서 인공수분을 2~3회로 늘리고, 적과작업 시기를 늦춰 줄 것을 당부했다.

매년 4~5월 이상저온 현상이 발생해 개화 중에는 암술이 고사해 열매를 맺지 못하고, 어린 열매에는 동녹(껍질 거칠어짐)이 생겨 상품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기상청 예보에 귀 기울여야 한다.

영하의 온도가 예측될 시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연소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해야한다.

저온피해를 받은 과수원에서는 일찍 피는 꽃에서 피해가 심하므로 정상적인 꽃의 개화 상태를 잘 관찰해 인공수분 횟수를 평소보다 2~3회 정도 늘려줘야 한다. 그래야 늦게 핀 꽃까지 인공수분이 돼 결실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저온피해를 심하게 받은 과수원에서는 적과(열매솎기)를 늦춰야 한다. 결실여부와 과실 모양이 확인 된 이후에 적과를 실시해 최대한 상품성이 좋은 과실을 남겨야 한다.

양춘석 충북농기원 기술보급과 과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인 봄철 저온에 의한 피해가 매년 반복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사후관리와 예방대책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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