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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현대상선, 북유럽 급행노선 5월초까지 '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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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011200)은 이달 8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아시아~북유럽(AEX·Asia Europe Express) 노선이 다음 달 7일까지 선적 예약률 100%를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상선이 단독 운항하는 AEX는 매주 일요일에 출항한다.

AEX 노선에는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4600TEU) 총 10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부산-상해-닝보-카오슝-선전(Shenzhen)-싱가포르-콜롬보-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햄프턴-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운항 소요일은 부산 → 로테르담 30일, 부산 → 함부르크 32일, 상해 → 로테르담 28일, 상해 → 함부르크 30일 등으로 기존 북유럽 서비스보다 약 2주 이상 빠르다.

조선비즈

이달 8일 AEX 첫 항차로 부산에서 출항한 현대포워드호가 화물을 가득 싣고 싱가포르항에서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현대상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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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호 기자(je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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