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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바버라 부시 여사 장례식, 전 대통령과 가족들 애도 속에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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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바버라 부시 여사의 장례식이 21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소재 성 마틴 성공회 교회에서 거행되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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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전직 대통령들,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바버라 부시 여사의 장례식이 21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소재 성 마틴 성공회 교회에서 거행되었다.

조지 H. 부시와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등의 전 대통령, 그리고 멜라니아 트럼프 등이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호 문제로 인한 혼란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신 자신의 트위터에 "내 생각과 기도가 부시 가족과 함께 할 것"이라면서 장례식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아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이날 추모사에서 "바버라 부시는 우리 삶을 웃음과 기쁨으로 채웠다"면서 "그녀는 목적있고 의미있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보여준 우리의 선생이자 롤모델"이라고 회고했다.

미국 41대 대통령과 43대 대통령을 지낸 부시 부자의 부인이자 어머니인 바버라 여사는 지난 18일 92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바버라 여사는 백혈병에 걸려 1953년 3살 때 사망한 딸 로빈이 묻힌 텍사스A&M대 부시도서관 부지에 묻히게 된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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