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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두바이유 가격 상승세…배럴 당 70달러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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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두바이유 가격이 최근 가파르게 오르며 3년여 만에 배럴당 70달러를 넘겼다.

22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19일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상업거래소에서 2.82% 오른 배럴당 70.75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 현물가가 70달러를 넘긴 것은 2014년 11월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중동산 원유는 국내에 수입되는 원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두바이유 가격은 중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 가격의 지표 구실을 한다. 두바이유 가격 인상에 따라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시차를 두고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 등 하락 요인이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석유재고 감소, 미국의 이란 제재 부활 등 지정학적 위험 증가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hong7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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