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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통일 직후 국어·사회 과목부터 합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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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직후에는 남북 학생들이 언어와 이념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국어와 사회과목부터 교육과정을 통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통일에 대비해 남북한의 '통합 교육과정'을 구상하는 5개년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3년차 보고서에서 김진숙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 등은 통일 직후 남북 학생들이 점진적으로 공통된 교육과정과 교과서로 수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과목 가운데 가장 먼저 통합 작업을 해야 할 것은 국어와 사회입니다.

연구진은 국어는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고 서로 다른 문화와 체제에서 자라난 학습자들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구진은 또 사회과목 역시 '통일 후 국가 정체성과 통일 한국 시민에게 요구되는 자질'을 키우는 데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구진은 우선, 중·고교 사회과 교과목을 일반사회, 지리, 역사, 도덕 등 4개 영역으로 구분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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