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될성부른' 中企 에 집중 지원…최대 4개 사업 한꺼번에

시범사업 추진에 179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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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 기업 등 정책 지원 우선 순위가 높은 중소기업들이 정부로부터 최대 4개 사업을 한꺼번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의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총 지원금 1794억원(융자 1390억원·보조 404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 기업을 포함해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과 수출 유망기업 등이 지원 대상이다.

최근 3년간 해당 기업이 분야별로 가장 많이 참여했던 지원 사업을 모아 패키지(일괄)로 지원하는 것이다.

정부는 그간 분야별·사업별로 별도 심사 같은 과정을 진행해 지원을 해왔다. 사업간 연계 지원이 미흡해 성과를 창출하는 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이번 시범 운영 사업이 지원 성과를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중기부는 "'시범 사업 성과를 토대로 지원대상과 사업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나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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