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나고야 토종 기업인 아이치상업은행을 비롯 IT, 자동차 전문상사, 식품(코스기 식품 포함) 등 다양한 기업이 참가했다. 구직자는 대부분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직접 일본으로 건너갔다. 현지 인력 전문회사 '파소나'가 외국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JOB박람회'와 연계했다. 먼저 취업한 선배와 만남 자리도 마련, 생생한 일본 취업정보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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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를 중심으로 한 일본 중부지역은 자동차, 기계 등 제조업 집적지다. 지속적인 일손 부족을 겪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이 올해 4월에 발표한 '지역경제500 조사'에 따르면, 중부지역 기업 84%가 일손이 부족했다.
이 지역 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은 2년째 1.8배를 웃돈다. 일본기업이 선호하는 우리 청년 취업기회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된다.
김삼식 KOTRA 나고야무역관장은 “우리 청년의 해외 일자리를 위해 KOTRA K-Move센터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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