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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전남도, 드론산업 '날개'…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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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우정사업본부 드론이 28일 전남 고흥 선착장에서 소포 1개, 일반우편물 25개를 싣고 득량도 마을회관으로 배송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2017.11.28.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는 산업자원통상부의 ‘2019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나주시와 공동 신청한 ‘산업용 드론 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이 최종 선정 됐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용 드론은 농업 방제, 측량, 촬영, 진단, 교육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되는 자체 중량 2㎏이상 150㎏미만의 멀티콥터형을 지칭한다.

전남도의 ‘산업용 드론 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은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및 지역 혁신 성장 정책과 부합하고, 지역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적합하며, 혁신도시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드론 관련 산업은 전남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업비는 국비 77억 원을 포함해 총 142억 원 규모다.

전남도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전력공사,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이 참여한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산업용 드론(기체, 부품, 임무장비 등)의 시험검증 및 성능 개선 등 기업 지원을 수행할 기반을 구축한다.

도 농업 방제, 안전진단, 전력설비 감시, 드론 조종 교육 등에 활용할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드론 수요 창출을 위해 고흥 등 전남 일원에서 다양한 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김신남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4차 산업혁명의 꽃으로 떠오르는 산업용 드론의 핵심 기술과 ICT 및 드론 융합 원천기술 확보로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 열악한 지역 산업의 체질이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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