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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대구시, 청년 전문인력 채용기업에 최대 1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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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해 6월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찾은 한 구직자가 취업정보 게시판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2017.6.2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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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21일 중소·중견기업에서 연구개발·경영혁신 분야의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1인당 연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청년 취업을 돕고, 우수 인력 공급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올해 지원 규모는 신규 50명과 2016~2017년 채용된 60명을 합해 110명이다.

대구시는 혁신전문인력 채용 지원 사업 첫해인 2015년 35개 기업에 41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32개 기업에 243명을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채용된 전문인력 중 학사학위 이상이 218명(90%), 39세 이하가 152명(62.6%)이며, 만족도 조사에서 기업의 96%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사업 참여 기업이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계약연봉의 30% 이내에서 2년간 1인당 연간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월11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053-757-4182)에 신청서를 내거나 온라인(http://www.ttp.org)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올해 1/4분기 대구지역의 청년 고용률은 33%로 전국 평균(42.1%)에 크게 못미친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우수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전문성을 갖추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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