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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RSAC 2018]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 “비정형 내걸었더니 반응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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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10년간 RSA 컨퍼런스에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처음에는 문서보안(DRM), 이후에는 데이터 보안(Data Security)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죠. 솔직히 관람객들의 반응은 그저 그랬습니다. 그러나 올해 비정형 데이터 보안(Unstructured Data Security)으로 키워드를 바꾸니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워 저 또한 놀랐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RSA 컨퍼런스 2018'에 참가한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19일(현지시간) <디지털데일리>와 만나 이 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파수닷컴은 10년간 RSA 컨퍼런스에 참여하며 꾸준히 글로벌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에서 온 27여개 기업 중 단연 전시부스 크기도 최대 규모다. 단순히 넓은 전시장을 가졌다고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아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올해 파수닷컴은 지난 과거를 교훈삼아 '비정형 데이터'로 승부수를 걸었다. 반응은 달랐다. 앞에 비정형(Unstructured)만 붙였을 뿐이다.

모두에게 당연한 '데이터 보안'으로만 관심을 이끌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빅데이터 시대에서는 정형화된 데이터만 취급하지 않는다. 영상, 그림, 문서처럼 정형화되지 않은 데이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블로그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까지 포함해야 한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러한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보호가 동반돼야 안전한 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달 유럽연합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이 본격 시행되면서 비정형 데이터 보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

이에 파수닷컴은 RSA 컨퍼런스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전체 데이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선보였다.

'비정형 데이터를 관리하라(Get Control of Your Unstructured Data)'를 슬로건으로 내건 파수닷컴은 비정형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선결요건인 데이터 식별 및 분류를 지원하는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솔루션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 외에도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 ▲사용자 행위분석을 통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하는 파수 리스크뷰로 구성된 데이터 보안 프레임워크 ▲효율적 문서관리, 문서 사용현황 파악, 추적이 가능한 랩소디를 전시했다.

조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이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정형 데이터 관리와 보안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지 잘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비정형 데이터 관리와 보안에 관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파수닷컴의 솔루션에 대한 참관객들의 반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샌프란시스코(미국)=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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