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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18회 지훈상에 장석남 시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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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장석남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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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지훈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지훈상의 제18회 수상자로 장석남 시인(53. 사진)이 선정됐다.

20일 이 상을 주관하는 출판사 나남에 따르면 장석남 시인의 수상작은 '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2017·창비)다. 2001년 제정된 지훈상은 청록파 시인이자 한국문화사와 한국민족운동사 학자인 조지훈(1920~1968)을 기리기 위함이다. 이 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1회 이수익 시인부터 이시영, 김기택, 신대철, 김사인, 이윤학 등이 있다.

지훈상 운영위원회는 "탁월한 감성과 통찰로 한국 문화의 저변을 넓힌 업적을 기려 신중하고 치열한 심사과정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12일 경기 포천시 나남수목원 내 책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지훈 선생 타계 50주기를 맞아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고 나남 측은 덧붙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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